얼렁뚱땅 맛집탐방

방이동 맛집) 소고기 오마카세 우직 서울 / 예약 필수! / 웨이팅 할 만하다

얼렁뚱땅또롱 2021. 7.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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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오마카세가 먹고싶다고 찾아보다가
우직 서울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다녀왔어요!!ㅎㅎㅎ

저희는 방이점으로 다녀왔구요
매장 운영시간이 1부, 2부로 나뉘어있으니까 운영시간 참고하세요ㅎㅎ
1부 : 17:00 ~ 18:50
2부 : 19:00 ~ 22:00

저희는 여유 있게 술도 한잔 마시려고 2부로 예약했어요
다른분들 보니까 와인이나 샴페인을 따로 가져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밖에서도 메뉴판을 볼 수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할 때 어떤 메뉴를 먹을지 물어보셔서
저희는 우직카세 A코스로 예약을 했어요ㅎㅎ

예약한 순서대로 호명하고 입장을 해서 일찍 와서 기다릴 필요는 없더라구요ㅎㅎㅎ

밖에서 봤던 메뉴판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요

하이볼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에비스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테이블 위에는 미리 밑반찬이 세팅되어있구요
먹다가 직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저 밑반찬들을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오이는...못 먹었지만....ㅎㅎㅎㅎ)

코로나때문에 민감한 시기인데
테이블마다 요렇게 1회용 손소독제가 비치되어있어요
진짜 센스 최고죠???

와 생맥주 진짜..이렇게 부드러울 일이냐구요
진짜 완전 크림생맥주ㅋㅋㅋㅋㅋㅋㅋ

주전자라고 하는 거 맞나요??
주전자에 간장이 들어있고
그 옆에는 다진마늘, 히말라야 핑크솔트, 고추가루 양념장이 들어있어요ㅎㅎ

직원분이 오셔서 완전 친절하게 양념장 담는 방법이랑 먹는 방법 알려주더라구요😁

짠!!
첫 코스가 나왔어요
우설이에요!!

살짝 냄새를 잡아주려고 레몬즙을 뿌려주시더라구요ㅎㅎ

첫 우설은 화로 위에 올려주시고
굽는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ㅎㅎ

우설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쫄깃쫄깃하고
냄새도 1도 안났어요!!!!

첫 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게 맛있다고 하셔서 소금에 찍어 먹고 다음에 간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소금에 찍는 게 최고..👍👍

두번째는 채끝등심이에요
와사비랑 표고버섯와사비?가 같이 나와요ㅎㅎ

물론 채끝등심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세요ㅎㅎ

채끝등심 무슨 말이 필요해요...
입에 들어가니까 사라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고와사비 올려서 같이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진짜 맛있었어요😍

세번째는 늑간살과 해산물이 같이 나왔어요ㅎㅎ
해산물은 구워서 레몬즙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했어요

늑간살은 갈비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ㅎㅎㅎ
갈비살 진짜 말해 뭐해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는 방법이랑 굽는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ㅎ

그리고 따로 나올 땐 양이 적은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요 세번째 코스까지 먹으니까 배가 부르더라구요??

배부르고 좀 느끼해질 쯤에 야채가 나와서 입가심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ㅎ

가지랑 호박은 익혀서 간장소스에 20~30초 담궜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옥수수는 이미 쪄서 나와서 조금만 익혀서 먹어도 된다더라구요ㅎㅎㅎㅎ

다음 코스로는 양념이 된 왼쪽이 보섭살, 오른쪽이 제비추리가 나왔구요

고기가 얇아서 재빠르게 구워줘야해요ㅎㅎㅎㅎ

진짜 엄청 맛있는데 배불렀어요...
내 자신 왜 나약해진거야

다음은 샤브야키가 나왔고
밥 조금에 날달걀이 나왔는데
달걀이 하나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더라구요ㅎㅎㅎㅎ

요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어요!!

이렇게 밥에 올려서 날달걀을 뿌려주세요

어떻게 먹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한 입에 호로록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이 큰 걸 한 입에 넣어야 한다고??
하면서 한 입에 넣었는데 와...고기가 진짜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제가 제일 기다리고 기대하던 특양이에요!!ㅎㅎㅎㅎ

특양부위는 원래 막창이랑 같이 나오는데
요즘 막창이 상태가 안좋아서 안나왔대요..
아쉽다ㅠㅠㅠㅠ

특양은 줄무늬가 선명해지면 다 익은거여서 그 때 딱 먹으면 된다고 해요ㅎㅎㅎ

잘게 잘라 먹어야 맛있다고 작게 잘라주셨어요

아무것도 안찍어 먹어도 진짜 맛있고 부드럽다고해서
파채랑만 같이 먹었어요ㅎㅎ

와...기대한 보람이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코스 냉우동입니다!
계속 불을 키고 있어서 얼굴도 뜨겁고 뭔가 되게 더웠는데
요 냉우동 딱 먹으니까 진짜 시원하고 좋더라구요ㅋㅋㅋ

약간 냉모밀같은 맛인데 면은 칼국수같은 느낌??ㅋㅋㅋㅋ
면도 되게 쫄깃쫄깃해서 배부르다면서 다 먹었어요ㅎㅎ

고기가 생각보다 양이 많고,
메뉴판에는 350g이라고 적혀있지만
2인에 거의 800g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배부른 이유가 있었어😃

진짜 혜자에요👍👍👍👍

B코스는 샤브야키가 안 나온다고 하긴 하는데
A코스는 저한텐 양이 좀 많아서 B코스를 먹고 단품 추가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엔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ㅎㅎㅎㅎ

맛도 있는데 직원분들도 완전 친절하셔서 더 좋았어요ㅋㅋ
우직 방이역점은 왠지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코스가 나올 때마다 사진 찍을거냐고 물어보시고
사진 찍는 거 기다려주시고 완전 센스 최고였어요👍👍

혹시 소고기 오마카세 찾으시는 분들은 '우직 서울 방이점' 완전완전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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